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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1박 2일' 첫등장부터 예능감 폭발…'식성 대단'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 캡처]

배우 유해진(43)이 ‘1박 2일’ 투입과 동시에 타고난 예능감을 유감없이 뽐냈다.

유해진은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 김승우의 빈 자리를 채울 새 멤버로 투입돼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유해진이 휴게소에서 ‘1박 2일’ 멤버(엄태웅·주원·차태현·이수근·김종민)들을 기다리는 동안 시민들은 “생각보다 실물이 괜찮다. 잘 생겼다”는 칭찬을 쏟아냈다. 이에 그는 “사실 ‘민낯’이다. 화장도 안 했는데 이 정도”라며 능청스럽게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기존 멤버들과 경남 통영시 비진도로 떠난 유해진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앞에 놓인 충무김밥과 꿀빵, 요구르트 등을 맛깔나게 먹었고 여기에 “성충이를 위협하는 유충이”라는 자막이 더해져 웃음을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복불복 게임에서 고추냉이 김밥을 절묘하게 피해가 출연진과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게임 승패는 ‘쿨’하게 인정해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게임은 없앴으면 좋겠다. 식상하니까 안 할 것”이라고 손사레쳤지만 막상 게임이 시작되자 누구보다 승리욕에 불탄 모습을 보였다. 특히 ‘리어카 달리기’ 릴레이에서는 팀 마지막 주자로 나서 짜릿한 역전승을 펼쳤고 ‘신발 멀리 던지기’와 ‘깃발 뽑기’ 게임에서 꼴찌를 하자 입수 벌칙을 남자답게 수행했다.

유해진이 첫 등장부터 활약으르 펼치자 방송 직후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는 “분위기가 활기차서 좋았다”, “유해진의 반전 매력에 빠졌다”, “오랜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한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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