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에 얌채 절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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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예식장에서 신부의 옷과 채단을 도둑맞았다. 16일 하오 1시경 영등포에 있는 연홍예식장에서 시골서 올라 온 김경자양(24·충북 진천군 진천면 읍내리)이 결혼식을 올리고 있는 동안 보자기에 싼 옷과 채단(싯가 1만원 가량)을 보관하고 있던 그의 외숙모에게 예식장의 종업원을 자칭하는 23세 가량의 여인이 나타나 {도둑맞을 염려가 없으니 대기실에 놔두라}고 속여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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