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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더 내놓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공화당은 17일에 있을 박정희 후보의 대전유세에 대비, 그 동안의 1.2차 유세들을 종합적으로 분석, 이를 바탕으로 중반전에 대비한 유세전략을 마련했다.
공화당은 14일 하오 청와대에서 박 후보 주재 아래 당 수뇌회의를 열고 1.2차 유세결과를 검토 ①인사 진이 빈약했고 ②인신공격은 역효과를 나타냈으며 청중동원에 다소 무리가 있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중반전부터는 이를 수정, 보강하고 유권자들이 호응했던 지역별 사업공약을 더 많이 내놓기로 했다.
박 정권 후보는 주로 도청소재지 중심으로 유세를 벌이되 대전에서부터 차례로 큼직한 지방사업 공약을 터뜨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당의장 반은 16일 원주를「스타트」로 전국의 중소 도시에 기동성 있는 유세를 벌이고, 이 국회의장 반은 19일 삼천포에서 시발, 영남지방의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박 후보의 지연을 내세워 득표공작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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