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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탈주민 20명 입국

중앙일보

입력

국가정보원은 김동월(51.가명.노동자)씨 등 북한주민 20명이 최근 제3국을 통해 입국해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탈북 경위 등을 조사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들 탈북자는 대부분 함경도와 평안도 출신의 노동자, 농장원, 무직자이며, 교원도 1명 포함돼 있고, 모두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지난 97년부터 지난해 6월사이 탈북했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특히 국정원은 김정은(34.가명.재봉공)씨 등 2명은 가족 일부가 먼저 입국해 국내에 거주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국정원이 밝힌 국내 입국 북한 이탈주민은 모두 74명으로 늘어났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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