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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선전에 분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총선을 앞두고 공화·신민 양당의 대통령 후보와 여·야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그들의 정치적 이념과 인간상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유권자들에게 「피아르」하기 위해 저서를 내기에 분망.
공보부는 최근 국내외 기자 10명의 집필진을 동원, 박 대통령의 일상생활과 인간미, 그리고 일화를 중심으로 엮은 「국내외기자가 본 박 대통령」이란 책자를 준비중이라는 소식이고 신민당의 윤보선 후보도 그의 측근자들을 시켜 윤씨의 정치 투쟁경력, 청와대생활 및 5·16안팎의 사정을 소상히 엮은 한권의 책을 낼 예정이라고….
김종필 공화당 의장은 최근 「어느 대화속에서」(46판 4백페이지)란 이름의 원고를 탈고했고, 그밖에 김영삼 신민당 원내총무는 「정치는 길고, 정권은 짧다」, 공화당의 최두고 의원은 「기적없는 땅들」, 안동준 의원은 「기적의 나라 이스라엘」이라는 책을 최근에 각각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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