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장사 못하게 하느냐"|노점상인들 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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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21일 상오10시 서울남대문 시장 안 「시」「디」동 앞에서 노점을 벌이고 있는 상인 1백50여명이 남대문 시장 주식회사(사장 이근택)에 몰려와 『왜 장사를 못하게 하느냐』고 상오 11시30분 현재 농성중이다. 상인들은 지난 2월로 노점상 지붕을 만들어 준다고 회사측이 매 인당2만원씩 거둬갔는데 그 뒤 1만7천원씩 더 내라고 요구한데 반발, 농성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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