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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귀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일권 국무총리는 10일간에 걸친 미국 및 일본방문을 마치고 20일 하오1시10분 김성은 국방, 박충훈 상공 장관, 이후락 청와대 비서실장 등 공식수행원과 함께 일봉항공편 귀국했다. 국무위원과 외교사절 등 약5백여명의 내외 고위인사들의 출영을 받으며 공항에 내린 정 총리는 『이번 방미에서 「존슨」 대통령을 비롯한 미 지도자들과 회담하고 주월 한국군을 포함한 국군장비 현대화와 제2차경제5개년계획의 지원약속 등 많은 분야에서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하고 『미국 지도자들이 주월 한국군의 뛰어난 전투력과 대민 사업에 감탄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경제부흥에 큰 관심을 표명, 최대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의 친서에 대한 「존슨」 대통령의 회답친서를 휴대한 정 총리는 귀국 즉시 청와대로 가 박 대통령에게 그 동안의 방미·방일에 관한 보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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