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여성스럽기보다…" 실제성격 고백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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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19)가 자신의 실제성격에 대해 밝혔다.

1일 MBC ‘2013 봄 MBC 드라마 빅3 스페셜’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의 여주인공인 수지와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극중 담여울 캐릭터와 실제 성격이 잘 맞느냐는 질문에 수지는 “나도 여성스러운 성격은 아니다. 여성스럽기보다 털털하고 활발한 편”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 태권도를 했었다. 그래서 나랑 잘 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수지는 촬영장에서 애교가 많다는 소문에 대해 “원래 성격도 그런 것 같고 촬영장에서는 더 분위기가 밝았으면 해서 일부러 더 까불까불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수지는 ‘안검녀’라고 불리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 ‘안검녀’는 안아주고 싶은 검객 소녀라는 뜻이다.

수지는 “검객 소녀 역할을 맡아 활발하고 털털하면서도 소녀 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줄 예정이다. 검객이지만 여린 인물이라 안아주고 싶은 검객 소녀라는 별명을 스스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승기·수지 주연의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이승기)가 인간이 되기 위해 좌충우돌 하는 경쾌한 무협 활극으로 8일 첫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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