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직업 여성을 위하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사회에 첫 발을 디뎌 직장을 갖게 되는 여성의 대부분이 낯선 남자 동료들 속에서 지내게된다. 낯선 동료들은 새로 들어온 여직원의 일거일동을 살펴볼 것이다. 교양이 밑받침되는 몸치장에 대해 생각하자.

<자기에 맞는 색을>
▲복장=먼저 자기에게 어울리는 빛깔을 고를 줄 알아야한다. 화사한 계절감의 표현은 「스커프」나 「액세서리」 「블라우스」에 나타나도록 하는 게 싫증나지 않아 좋다. 처음에는 정장을 마련하는데 그때그때 유행의 「실루엣」을 따르는 게 경쾌하게 보인다. 「스웨터」등 목에 붙는 옷에는 간단한「브래저」를 하도록.

<구두는 편안해야>
▲액세서리=싸구려 「액세서리」는 삼가고 한 가지라도 제대로 된 것을 장만하도록 한다. 진주 목걸이나 품위 있는 「브로치」를 하나 장만하여 두면 긴요하게 쓰인다. 구두와 「백」은 검정 「표피」로 된 것을 장만한다. 요사이 구두는 굽이 높지 않고 굵은 모양이 압도적이다. 매일 출퇴근하는데 적당한 신이 될 수 있고 우아한 멋도 풍긴다.

<맑은 피부 갖도록>
▲미용=눈 화장과 「루지」로 인상을 또렷하게 해 본다. 눈 화장은 남이 의식하지 않게 「아이라인」을 가늘게 그리는 정도로 하며 눈이 나왔다고 「아이섀도」를 칠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다. 「루지」는 얼굴이 흰 분은 「핑크」색 그렇지 않은 분은 「오린지」색이 어울린다. 밑 화장은 무엇보다 좋은 비누를 선택하고 건성인 분은 아침 저녁 충분히 「크림·마사지」하면 맑은 피부를 갖게 된다.
그리고 감춰졌던 무릎과 발·팔꿈치의 손질도 규칙적이어야 한다. 「스폰지」로 비누 거품을 일면서 발목에서 위로 향해 씻어 올라간다. 특히 무릎 뒤에 세심한 주의를 갖는다. 때가 낀 발뒤꿈치는 「올리브」나 「크림」으로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팔꿈치도 「크림」으로 닦아 내도록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