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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외교를 추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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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① 적극 외교의 추진 ②월남평정 계획의 지원 ③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실시체제 확립 등을 골자로 하는 68년도 각 부처 운영계획지침을 확정, 곧 대통령의 재가를 얻는 대로 각 부처에 시달할 방침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각조정이 마련한 이 68년도 운영계획 지침을 보면, 민주 우방국가와의 경제 협력과 우호 통상관계를 더욱 확대, 2차 5개년 계획의 추진을 위한 내자조달과 수출 증대를 도모하고 중립국을 포함해서 우호관계를 맺을 수 있는 모든 국가들과 친선을 도모, 자유 민주주의 원칙에 입각한 국토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도록 되어 있다.
이 운영지침은 또 경제분야에 있어 ① 주요 물자의 원활한 수급으로 경제의 안정을 기하고 ②균형 예산을 편성, 재정안정 계획을 견지하며 ③ 경제외교를 강화, 합리적인 수원정책을 추진하고 ④ 수출과 군납을 증진, 5억 5천만 「달러」의 수출목표를 달성하며 ⑤ 도로·항만 시설을 정비 강화, 수송력을 대폭 증대시키고 ⑥ 공공투자의 적정한 배분으로 지역간의 소득격차를 시정하며 ⑦ 철도운영을 공영화하여 경영의 합리화를 기하며 문교·사회 부문에 있어서는 「생산을 위한 과학교육」에 치중하며 자조 근로 사업을 비롯한 공공사업을 대폭추진하고 인력 수출을 통한 기술의 도입과 교육의 향상을 도모하도록 되어 있다.
이 운영계획지침은 또 지방행정의 지원태세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한·미 행협의 시행에 따른 송무행정을 강화하고, 법무행정을 합리적으로 개선, 국민의 인권보호에 힘쓰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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