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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마포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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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9개 구 가운데 가장 발전이 뒤늦은 곳이 마포구. 항상 개발 계획에서 소외된 채 해마다 한강 물난리만 겪어야 하는 곳이 마포구였다. 그러나 제2 한강교가 놓인 후 사정이 약간 달라졌다. 제2 한강교를 마포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으려는 계획이 그것.
첫째로 생각된 것이 원효로 전차 종점에서 한강을 끼고 내려가 제2 한강교까지 「스카이웨이」를 내고 「스카이웨이」 옆에 주택 단지를 만들어 「파리」에 「세느」강이 흐르듯이 정서적인 마포구 건설 안이 짜여졌다. 노량진에서 여의도 입구까지 뚫리는 「스카이웨이」와 마주 보는 이 길이 생기면 「드라이브 코스」로 알맞은 곳.
올해 마포구 관내의 현대화를 위해 투입되는 예산은 총 41건 공사에 1억5천7백26만2천7백원. 다른 구에 비해 형편없이 적지만 이 공사가 전부 이뤄지면 「새우젓 동네」의 모습은 크게 달라질 것.
◇도로사업 ▲세고동 지내 자갈 부설공사=56만원(2·8 준공) ▲와우 육교 공사=2백33만원(4·19 준공) ▲염리교회 석축공사 외 1개소=23만6천원(4·19 준공) ▲용강동 도로 경계석 개수=1백50만원(4·19 준공) ▲신공덕동 계단 개수=50만원(4·19 준공) ▲염리동 지내 도로 석축=49만9천원
◇교량사업 ▲대흥동 사무소 앞 교량신설=1백만원(5·16 준공) ▲공덕 제3동 389앞=1백만원(5·16 준공)
◇하수도사업 ▲토정천 개거 석축 외 1개소=4백12만원(4·19) ▲서창 고개 외 1개소 U형 축조=2백24만원(4·19) ▲마포 「아파트」앞 하수도 개수=2백50만원(5·16) ▲대흥극장 앞 하수 개수=4백만원(5·16) ▲신석동 합승 종점 앞=1백50만원(4·19) ▲와우 육교 앞 하수 개수=1백만원(4·19) ▲관내 전역 하수 준설=92만원(5·16) ▲아현 5동 282 앞=40만원(4·19) ▲마포∼도화동 경계 복구=50만원(4·19)
◇포장사업 ▲서강 「버스」 종점 앞=3백만원(5·16) ▲공항로 나팔구=1백60만원(4·19) ▲서창 고개=2백40만원(4·19) ▲주민 반 부담 공사 15개 지역=3백62만1천원(4·19) ▲보도 「블럭」 3만1천6백매 구입=94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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