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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교 교사 무더기 사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서울시내 국민학교 교사들이 무더기 사표를 내놓아 교원인사 이동을 다시 해야 할 형편이 됐다.
지난달 23일 서울시 교위는 1천3백61명의 교원을 이동했는데 요즘 교사들이 사표를 내고 사립 국민학교 등으로 전직하고 있어 교사 수급에 차질을 가져오고 있는데 1일 현재 사표를 낸 교사는 1백여명이나 된다.
시 교육 위원회는 연간 교사 자연소모율을 5%로 잡고 있어 해마다 약3백50내지 4백여명의 교사가 전직 사망하는 것으로 자리를 뜬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번 교사들의 사표사태는 대우가 좋은 사립 국민학교에서 올해 약 50개 학급을 증설한 탓으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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