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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뉴스 포커스] 1월 28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 자치 행정

경남 고성군은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산악인 엄홍길(嚴弘吉·44) 기념동산을 조성키로 하고 기본설계 용역을 최근 발주했다고 27일 밝혔다.기념동산 장소는 고성의 대표적인 산인 거류산 또는 엄 씨의 출생지(영현면)와 가까운 연화산 중에 선정할 예정이다.동산에는 등산로와 산악학교,인공암벽 등이 들어선다.산악학교 1층은 강의실로 사용되고 2층은 엄 씨의 소장품 전시관과 체력단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지역 경제

부산지역 기업의 절반 이상이 설 연휴기간 법정공휴일(3일)을 넘겨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부산경영자협회가 회원사 77곳을 대상으로 설 휴가와 상여금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2%가 법정 공휴일 3일을 넘겨 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휴가 일수는 ▶3일 46% ▶4일 38% ▶5일 9% ▶6일 5%로 나타났다.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79%로 지난해 설날과 같았다.

*** 여성 복지

해솔 여성복지 상담소(옛 은빛 여성복지상담소)는 최근 사무실을 해운대구 세움오피스텔 201호로 옮기고 성매매 피해여성 현장상담에 주력하기로 했다.법률지식 부족 등으로 자신의 권익을 지키기 어려운 성매매 피해여성은 선도보호시설·여성복지상담소 등에서 피해사실 확인증을 받아 구조요청을 하면 민·가사 사건 소송대리와 형사사건 변호 등 각종 법률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051-743-1316.

*** 사건 사고

부산지검은 27일 카드깡으로 불법 융통한 돈을 전자화폐카드에 입력해 준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대구의 김모(40)·부산 S통상 대표 최모(41)씨등 2명을 구속했다. 김씨 등은 지난 15일 이 모씨의 신용카드로 의류 3백만원어치를 구입한 것처럼 허위매출전표를 작성한 뒤 이 씨를 선불형 전자화폐카드인 S카드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수수료 등 30만원을 뗀 2백70만원만 입력시켜 주는 등 21억원을 불법 융통해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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