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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답하겠습니다|등록 못한 상대 합격생 호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24일의 서울대 등록 마감일을 앞두고 서울 상대에 합격한 학생이 등록금을 마련 못해 애태우고 있다.
경기 중·고등학교를 우등으로 졸업, 서울 상대에 합격한 양봉훈(성북구 수유동 238의 3)군은 서예가인 아버지 양기식씨가 몇 해 전부터 신병으로 앓고 있어 등록금 1만3천4백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없다는 것. 경북 달성이 본적인 양군은 이번 등록금을 내주는 분에게는 가정교사라도 해서 꼭 보답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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