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윤종임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대관령 = 박영신 기자】진해∼대관령을 잇는 제 1회 「크로스·컨트리」 경기대회가 19일 상오 10시20분 진부읍을 출발함으로써 막이 올라 숨가쁜 「시소」 끝에 육군의 윤종임 선수가 2시간23분15초로 우승했다. 「놀딕」 경기의 해외 진출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날 경기는 기온이 섭씨 영상6도로 설질이 좋지 않아 참가선수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대체로 좋은 기록을 수립했다. 「놀딕」의 강호 16명이 참가했던 이날 경기는 중간에서 5명이 기권하고 육군 「팀」이 상위 입상을 독차지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금녀도 전국「스키」선수권대회 「알파인」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낸 어재식(춘농)선수의 동생 어재하(17·강원)군이 끝까지 역주, 5위로 입상하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경기는 당초 진부∼강릉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눈 사정으로 대관령 「반재이」집까지의 33.5「킬로」로 단축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