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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도벌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제주]인적이 드문 겨울철을 틈타 남제주군 중문면 중문 2리 1천고지 일대에 대규모 도벌꾼들이 30년생 소나무를 마구 도벌하고 있음이 8일 한라산 적설기 등반을 마치고 내려온 등반대원들의 신고로 알려졌다.
현장을 보고 사진까지 찍어온 등반대원들의 신고에 의하면 1천고지 일대에는 10여명의 도벌꾼들이 짝을 지어 나무를 베어 쓰러뜨리는 소리가 산을 울리고 있으나 당국의 손이 미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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