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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박약 아동 위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문교부는 10일 전국의 초·중·고교 정신박약아 27만2천5백22명, 신체부자유아 2만1천8백30명, 병약신체허약자 8만6천6백83명을 위해 특수교육 5개년 계획을 마련, 내년부터 이들을 위해 각 시·도에 특수학교를 세우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농·맹아학교만 있고 IQ 75이하의 정신박약자와 소아마비 등으로 인한 신체부자유아들을 위한 특수학교가 없어 이들은 정상아들 사이에서 냉대를 받아오며 교육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박 대통령의 연두순시 때 신체장애아동의 우선 입학문제를 연구하라는 지시에 따라 마련된 특수교육 5개년 계획은 우선 공립으로 1개교씩과 서울에는 따로 신체부자유아를 위한 국립 1개교를 세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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