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인천 송도서 초대형 오피스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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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일기자] 인천 송도지구에서 이달 말 지상 47층짜리 초고층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송도 5·7공구 M1블록에 짓는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이다.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오피스텔은 송도에 들어서 있는 기존 중소 규모 오피스텔과 차원이 다르다. 1800실에 47층의 초고층으로 건설된다. 지하 4층~지상 47층 2개 동 규모로 총 1835실이다.

특히 전 실이 1~2인 가구 생활에 적합한 전용면적 26~34㎡으로 구성돼 있다. 이 오피스텔이 위치한 5·7공구는 풍부한 임대 수요를 자랑한다.

5·7공구는 송도의 신흥 중심지역으로 IT융·복합단지, 테크노파크 등과 삼성·포스코 등 국내·외 대기업 공장과 R&D센터가 들어서 첨단산업 기지의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지하철 걸어서 이용 가능

초·중·고가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단지 남측에는 명품아울렛과 복합쇼핑몰, 호텔, 첨단 바이오단지 등 주거와 상업·업무가 결합된 시설이 순차적으로 건설된다.

올해부터 연세대 레지덴셜 칼리지가 운영돼 신촌캠퍼스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이 절반씩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정규학기 중 한 학기를 이수하게 된다.

▲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조감도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규모 브랜드 오피스텔에 걸맞는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상품 설계도 장점이다.

오피스텔 내에 업무와 휴식, 건강관리가 가능한 원스톱 커뮤니티 시설 라운지를 조성한다. 라운지에는 간편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컴퓨터와 복합기, 무선 인터넷이 설치된 오피스 지역과 코인세탁실 등이 조성된다.

분양가 3.3㎡당 평균 600만원대 예상

손님 맞이용 응접 공간인 게스트라운지 등도 설치된다. 또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북카페와 독서실과 건강관리를 위한 휘트니스센터도가 마련된다. 오피스텔의 공간활용과 편의를 최대화하기 위한 인테리어와 평면설계도 차별화했다.

실내 한쪽 벽면은 풀 퍼니처 시스템으로 붙박이 시공해 수납공간을 늘리는 등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세탁실을 욕실에 설치해 소음을 낮추고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침실과 거실을 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송도국제신도시 5·7공구에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 입주가 본격화되고 글로벌캠퍼스의 개교로 학생, 교직원 수요가 크게 늘어나 배후수요가 풍부해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주변 시세 수준인 3.3㎡당 평균 650만원 전후가 될 전망이다. 2016년 3월 입주 예정. 문의 032-716-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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