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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번째 건강식품 : 블루베리

중앙일보

입력

이 조그만 푸른빛 보석은 같은 양의 그 어떤 과일이나 야채보다 가장 많은 산화방지제를 보유하고 있을지 모른다.

블루베리는 건강 증진에 효과적인 화합물, 안토시아닌을 보유하고 있다. 안토시아닌은 플라보노이드류에 속하는 식물화학물질로, 자유라디칼(노화의 원인)에 의한 세포손상을 막아주어 심장질환과 암을 예방하며, 지능 향상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어도 쥐 실험에서는 그렇다.

9주 동안 한 그룹의 늙은 쥐에게 블루베리즙을 주었더니, 이들은 블루베리를 섭취하지 않은 쥐들보다 미로에서 길을 찾거나, 구르는 통나무 위에서 균형잡는 일 등을 더 잘 수행했다.

또한 4개월 동안 다량의 블루베리가 포함된 음식물을 섭취한 늙은 쥐들은 기억력 테스트에서도 어린 쥐들만큼의 실력을 발휘했다.

이 밖에도 블루베리는 클랜베리처럼 E. 콜리 박테리아가 방광벽에 자리잡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비뇨관 감염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Janice M. Horowitz (Time) / 정은주 (JO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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