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후보 지명을 끝낸 공화당은 오는 10일께 까지 당기구를 선거체제로 일원화시켜 대통령선거 4월28일, 국회의원선거를 6윌2일에 각각 실시키로 내정하고 본격적인 득표전을 벌인다.
정부·여당은 2일 낮 청와대서 박정희 대통령 주재 아래 연석회의를 열고 선거태세 정비문제를 논의했다.
공화당은 대의·정책·집행 기구를 선거대책 최고기구인 운영위원회로 일원화키고 운영위의 사무를 뒷받침하는 기획실을 두어 모든 선거 계획을 실천토록 할 방침이다. 운영위에서 확정되어 지시될 각시·도별 선거전략은 특히 민중·신한 양당의 통합에 대비해 「대야 3단계전략」을 포함시켰으며 이것은 ⓛ야당 유력 인사 포섭타진 작업 ②야당 조직파악과 그 침투방안 ③야당 PR에 대한 특수 봉쇄 방안 등이라고 3일 한 간부가 밝혔다.
운영위는 현 당무위원 전원과 선거대책 당기 위원장 등 17명으로 되며 당의장이 사무장이란 직책으로 운영위를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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