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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선 무대·TV 미술전(7일부터 신세계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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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장종선씨(동양 텔레비전 미술실장)의 무대·TV 미술전이 7일∼16일 신세계 백화점 화랑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갖는 이 전시회는 장씨가 10여년동안 종사해온 연극무대(184점) 가극(30점) 창극(30점) 「쇼」(70점) 악극(60점) 영화(6점) 그리고 「텔리비젼」(5천4백점)등의 무대 장치 중에서 약 2백50점의 작품을 추려, 혹은 「미니처」(모형)로, 혹은「스틸」과 도안으로 보여주는 이채로운 것이다.
○…전시내용은「안네 프랑크의 일기」「산불」「세인트·존」「만선」등 연극「스틸이 40점, 「라·보엠」「아이다」등 「오페라·스틸」이 11점,「민며느리」「오늘은 왕」「기러기가족」「상궁내인」등 TV「스틸」이 1백점. 장치도안은 연극23점,「오페라」7점, TV가 50점. 무대모형(미니처)은「세인트·존」「약혼중매」「베니스의 상인」등 15점. 그리고 무대장치 제작에 필요한 자료가 20점 전시된다.
제1회 「동아 연극상」및 「한국연극영화상」에서 무대미술상을 받은 장씨는 일본 동경제국미술학교(서양화) 출신으로 올해 4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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