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대미술가 김정환·장종선·최연호를 기리며
장종선 선생이 무대를 만든 1960년대작 ‘안네프랑크의 일기’ “극 문화가 왕성한 시대라도 특히 무대미술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기 짝이 없으며 존재성까지도 모르는 분이 허다하다.”국
-
[울다 웃다 80年] 16. 백지수표
▶ MBC "웃으면 복이와요"에서 구봉서(右)씨와 함께 코믹 연기를 하고 있는 필자. 가까스로 차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사람들을 향해 외쳤다. "그만~! 그만~!" 양 방송사
-
민속의 향기와 해학 넘친 걸작|호암아트홀 공연…연극『시집가는 날』을 보고
화려하면서도 진지한 레퍼터리로 무대예술계에 적잖이 기여하고 있는 호암아트홀이 오영진의 영작『시집가는 날』(황은진연출)공연으로 확고한 위치를 굳히고 있다. 우리 근대연극사에서 최고의
-
무대디자이너 장종선씨|30년의 무대미술 경험을 책으로
30여년간 우리나라 무대미술을 이끌어온 무대디자이너 장종선씨(60 제일기획 고문)가 그동안의 작업을 묶어 작품집「장종선 무대TV미술」 을 5백권 한정본으로 자비 출판했다. 『무대미
-
항청의 의지 그린 『북벌』
세종문화회관 개관기념예술제로는 유일한 연극공연인 『북벌』(김의경 작·이덕부 연출)이 27일 하오 7시30분, 28일 하오 3시, 7시30분 등 3차례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
함현진·박영희 추모 『꽃피는 체리』공연
극단 「산울림」은 고 함현진 박영희 두 연극인의 추모공연으로 「로버트·볼트」 작 『꽃피는 「체리」』(박영희 역)를 24일부터 28일까지(매일 하오 3시·7시) 서울시민회관별관 무대
-
이해랑 연출『손탁「호텔」』
국립극단은 10일부터 13일까지 국립극장에서 차범석 작『손탁「호텔」』을 이해랑 연출로 상연 중이다(공연시각은 평일 하오7시30분, 토·일요일 하오3시30분과 7시30분). 1890
-
압정에 항거하는 민중봉기|분위기 살린 국립극장 무대
국립극단은 독일의 대극작가 프리드리히·쉴러(1759∼1805) 작·서항석 역『빌헬름·텔』을 허 규 연출로 27일부터 12월1일까지(평일 하오 7시, 토·일요일 하오 3시와 7시)
-
극단 「산울림」『블랙·코미디』
극단 「산울림」은 영국의 극작가 「피터·세퍼」작 『블랙·코미디』를 안정효 번역·임영웅 연출로 23일부터 27일까지 (매일 하오 3시와 7시) 서울 예술 극장에서 상연한다. 『블랙·
-
극단「산울림」『환절기』공연
극단 산울림은 오태석 작의 5막극 『환절기』를 임영웅 연출로 19일부터 23일까지 매일 하오3시30분과 7시30분 두차례 서울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작가 오씨의 본격적인 데뷔작인
-
「시집가는 날」공연|국립가무단 12∼17일
국립가무단은 제 2회 공연으로 「뮤지컬」『시집가는 날』을 12일∼17일 하오 7시 국립극장무대에 올린다. 「뮤지컬」『시집가는 날』은 며칠 전 타계한 극작가 오영진씨의 대표적 풍자극
-
새 국립극장 개관 기념 공연-「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국립극장 개관 기념 공연의 하나인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가 6일∼11일 하오 7시 새 국립극장에서 공연된다. 지휘 홍연택·연출 오현명, 그리고 국립 교향악단이 반주한다.
-
국립「오페라」단 14회 공연|가극『투란도트』15∼17일
국립「오페라」단은 제14회 공연으로「풋치니」의 가극『투란도트』(3막2장)를 15∼17일 하오7시 서울시민회관에서 공연한다. 이남수 지휘, 오현명 연출. 한국초연인「오페라」『투란도트
-
(52)무대 장식가
제한된 공간 위에 시대와 상황을 설정해놓고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직업우대장치는 창조적 예술 감각과 목수처럼 정교한 일 솜씨를 동시에 발휘함으로써만 해낼 수 있는 일이다. 여성들
-
극단「동양」창립공연…유치진 작 『소』
동양 텔리비젼 전속 탤런트들의 모임인 극단 「동양」이 4월15일부터 18일까지(매일2회) 국립극장 창립공연을 갖는다. 레퍼터리는 유치진 작·나영세 연출 『소』(3막). 김동원, 황
-
『신라인』 1일부터 7일간 공연
국립극단은 「시즌·오픈」의 첫 작품으로 김경옥 작·이진순 연출 『신라인』 (5막10장)을 1일부터 7일까지 (낮 3시·밤 7시) 국립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극단의 60회째 공연이
-
한일 TV 무대 미술전
제1회한일 TV·무대 미술전이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 주최로 11월1일부터 7일까지 국립공보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아직 외국과 비교할 기회를 못 가졌던 우리의 무대 미술이 어
-
뛰어난 「세트」·정진의 무대
젊은「로미오」와 「줄리엣」의 애처롭고 순결한 죽음의 6백년전 이야기를 되씹어 보려고 억센 폭풍우도 아랑곳없이 몰려든 열렬한 「오페라·고어」들의 모습은 실로 참된 노래와 예술에 호흡
-
실의의 무대|신극60년 상반기연극계
신극60년의 요란스런「팡파르」가 울리는 가운데 막을 올린 금년도 상반기의 연극무대는 맥풀린 관중의 박수 소리와 연극인들의 실의 속에 막을 내렸다. 국립극단과 극단「드라머·센터」등
-
신극60년기념 춘계대공연
신연극60년을 기념하기위한 춘계 대공연이 27일∼4월1일(하오3시·7시) 국립극장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레퍼터리」는 차범석편극「그래도 막은 오른다」-. 한국연극 초창기부터 현대에
-
뮤지컬「대춘향전」
「살짜기 옵서예」 「꽃님이꽃님이꽃님이」등 본격적인 「뮤지컬」을 발표, 한국적풍토에서 「뮤지컬」의 가능성을 조용히 타진해온 「예그린악단」이 세번째「뮤지컬」 「대춘향전」을 갖고 오는2
-
장종선 무대 TV 미술전을 보고
우리 연극사상 최초로 장종선씨의 무대TV미술전이 지난 7일∼16일 신세계 화랑에서 열렸다. 장종선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무대미술이 단순히 기술적인 소산이 아니라 하나의 중요한
-
질 높일 올해의 연극
극단 「여인극장」의 「살롱·드라머」에 이어 국립극단의 「삼자매」(체흡 작·백광남역·이해랑 연출)로 막을 올리게 된 67년의 연극계는 벌써부터 희망적인 전망에 부풀어 있다 .그 가
-
장종선 무대·TV 미술전(7일부터 신세계서)
○…장종선씨(동양 텔레비전 미술실장)의 무대·TV 미술전이 7일∼16일 신세계 백화점 화랑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갖는 이 전시회는 장씨가 10여년동안 종사해온 연극무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