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14회 공연|가극『투란도트』15∼17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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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립「오페라」단은 제14회 공연으로「풋치니」의 가극『투란도트』(3막2장)를 15∼17일 하오7시 서울시민회관에서 공연한다. 이남수 지휘, 오현명 연출.
한국초연인「오페라」『투란도트』는「풋치니」최후의 작품으로「풋치니」가 3막1장까지 작곡한 다음 그의 제자가 3막2장을 완성시켰다.
전설시대의 북경을 무대로 한 이「오페라」는 중국의 민요 등 동양적인 선율과 신비스러운 화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아리아」『먼 옛날 궁전에서』『고백할 수 없는 내 사랑』『나의 꽃 나의 사랑』등이 유명하다.
「캐스트」는「투란도트」공주 역에「소프라노」박노경·김복희·황영금,「칼라프」왕자 역에「테너」신인철·안형일·김금환, 노예소녀「류」역에「소프라노」이경숙·김은경·조태희, 「티무르」왕 역에「베이스」이인영·김용섭, 「알틈」황제 역에「테너」유충렬, 그밖에「바리톤」윤치호·김성환, 「테너」엄정행·최승태·김선일 등이 출연한다.
「스탭」은 합창지휘 장일남, 미술 장종선, 안무 임성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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