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영국의 해외유학생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지난 한해 동안(65∼66) 영국에 온 각 국 유학생수는 자그마치 7만l천3백87명-전년보다 2천9백명의 증가를 보였다고 「브리티쉬·카운실」이 발간한 한 책자는 밝혔다.
「런던 해외 유학회」를 위해 간행된 「영국 내 외국유학생」이란 제목의 이 책자에 의하면 지난 10년 동안 유학생의 총수는 4만1천3백87명이나 늘었다는 것.
이들 유학생 중 1만6천2백56명이 대학 재학중이고 대학원 과정이 8천52명으로 영국내 전 대학원생의 30%를 차지. 기타 기술계 대학엔 1만5천8백22명이 유학중이다. 이중 한국 유학생은 54명으로 26명이 대학에, 21명은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다. 한편 6명은 기술계 대학에서 수학하고 9명은 공업 및 전문분야에서 각기 실무훈련, 나머지는 사립 대학에 재학하고 있다.
전공과목별로 본 각 국 유학생 분포상황은 공학 4천7백97명 예술분야 3천5백45명 사회과학2천9백12명 순수과학 2천8백9명 의학 1천6백34명. 영국의 여러 대학 중에도 「런던」 대학은 5천4백98명의 가장 많은 유학생으로 「옥스퍼드」의 1천3백82명, 「맨치스터」의 l천1백2명과 「케임브리지」의 9백60명을 훨씬 앞서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