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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문, 대역 없이 6시간 동안 '수중 추격전' 촬영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세계의 끝’ 윤제문(43)이 6시간이 넘는 수중 촬영을 통해 아찔한 ‘수중 추격전’을 선보인다.

윤제문은 JTBC 특별기획드라마 ‘세계의 끝’(극본 박혜련, 연출 안판석, 제작사 드라마하우스)에서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과장 강주헌 역을 맡아 ‘한국판 셜록홈즈’의 진면모를 보이고 있다. 윤제문은 괴바이러스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강주헌을 연기하며 열정적인 연기투혼을 펼치고 있다.

윤제문은 바다 속 아찔한 추격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6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수중 촬영을 감행했다. 이미 지난달 부산 남항대교 밑 바다에서 진행됐던 수중 촬영에 이어 16일에는 경기도 포천에 자리한 스튜디오에서 바다 속 장면을 촬영했다.

윤제문은 모든 장면에 대해 안판석PD와 의논하며 긴장을 놓지 않은 채 완벽한 연기를 펼쳐냈다. 이번에도 역시 능숙한 수영솜씨를 발휘하며 대역 없이 촬영을 진행했다.

수중 촬영이 이뤄진 16일은 ‘세계의 끝’이 첫 방송된 날이었다. 윤제문은 함께 수중 촬영신을 촬영했던 어기영 역의 김용민과 스태프들과 다 같이 모여 첫 회를 감상하며 다부진 결의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제작진은 “수중촬영은 많은 스태프들이 동원된 만큼 긴장감이 크다.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실외 바닷가든 실내 스튜디오든 어려운 촬영일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이번 장면은 몸을 사리지 않았던 배우들의 열연과 더불어 안판석PD의 감각이 더해져 ‘세계의 끝’의 명장면으로 인식될 것 같다”고 전했다.

배영익 작가의 장편 소설 ‘전염병’을 원작으로 한 ‘세계의 끝’은 원인을 모르는 괴질이 무차별적으로 퍼지면서 생기는 인간들의 고뇌와 갈등을 다룬 작품이다. 지난 2회 방송에서는 주헌(윤제문이) M바이러스의 숙주로 어기영(김용민)을 유력하게 지목하면서 본격적인 추적 수사를 시작해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계의 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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