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지역 최대 병원인 금산을지병원이 이달 말 문을 닫는다.
이번 금산을지병원의 폐원은 을지대학병원의 암센터 증축사업 등 각종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경영 내실화 방법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산을지병원은 지난 15일 진료를 중단한 상태며, 을지대학병원으로 환자 이송 및 직원 승계 등 후속 작업을 마무리했다.
2001년 설립된 금산을지병원은 충남 금산과 논산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온 병원이다.
을지학원은 을지대학병원의 대형 암센터 증축과 종합건강검진센터 신축, 수도권에 제 3캠퍼스 신설 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을지학원측은 "금산을지병원의 폐업은 재단의 큰 비전을 위한 역량 강화의 일환이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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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선 기자 charity19@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저작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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