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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 성장율 11.9%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작년의 우리나라 GNP(국민총생산) 성장율은 11.9%로서 사상 최고의 경제성장을 나타냈음이 밝혀졌다.
26일 한은에서 밝혀진 60년기준 불변시장 가격에 의한 66년의 GNP총액은 3천8백25억원으로 65년보다 11.9가 늘어났다.
이같은 GNP성장율의 급증은 ①농업생산이 평년작을 상회했고 ②비농업부문(2,3차산업)에서 제조 및 건설업이 해외로부터의 토자증가로 65년보다 급격히 성장했기 때문이다.
65년중에 투자는 과거 몇 년 동안의 13%(GNP에대한투자액)이던 것이 66년에는 18.2%로 증가했으며 이 투자는 주로 차관에 의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되어있다.

<농업생산의 증가와 급증한 투자 힘입어>또한 전체 성장율에 대한 산업별 기여율은 3차산업이 38.6%로 으뜸이며 2차산업이 34.4%, 1차산업이 27%로 나타났다.
한편 66년의 1인당 GNP는 3만3천2백36원(경상가격기준)이며, 작년의 평균환율 2백71원30전대1불로 환산한 불화표시 1인당 국민총생산액은 65년의 1백8불에서 1백23불로 늘어났다. 또한 1인당 국민소득은 원화로 2만8천9백86원, 불화로는 65년의 96불에서 1백7불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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