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프로야구] 롯데, 호세와 재계약

중앙일보

입력

0...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8일 외국인 슬러거 펠릭스 호세(36)와 총 22만달러(계약보너스 4만달러 포함)에 재계약했다.

롯데는 계약내용에 호세가 올시즌 동안 412타석에 타율 0.290, 26홈런, 92타점을 모두 달성할 경우 2003년 재계약을 보장하는 옵션조항도 포함시켰다.

호세는 지난해 총 117경기에 출장, 36홈런을 포함해 타율 0.335와 102타점, 출루율 0.503, 장타율 0.695로 장타율과 출루율 1위와 홈런 2위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시즌 막판 빈볼 시비로 삼성 투수 배영수를 폭행하는 물의를 일으켰었다.

0...현대 유니콘스는 외야수 심정수와 지난해와 같은 1억6천만원에 재계약하는등 미계약자 8명과 계약을 마쳐 올시즌 연봉계약을 마무리했다.

심정수 외에 재계약 선수는 외야수 박재홍(2억2천만원)과 내야수 박진만(1억6천만원), 전근표(2천500만원), 채종국(2천300만원), 조승현(2천100만원), 포수 이재주(3천800만원), 투수 문장환(2천만원)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