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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박힌 「택시」잡아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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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부산】속보=50만원의 현상금을 건 농협 부산진지소 1천여 만원 털치기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시경찰은 사건발생 5일째로 접어든 23일 정오현재까지 사건의 실마리를 못 잡고 원점에서 맴돌고 있다.
이날 경찰은 문제의 범행 차 『「시트」에 못이 박혀 있었다』는 농협지소 출납주임 안씨의 증언을 유일한 단서로 문제의 차체를 찾는 제4단계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안·추 양씨를 데리고 시내 8백 여대의 「택시」를 모조리 검사하고 시내 전 자동차수리 및 정비공장에 형사대를 배치. 사건발생 이후 차체의 수리, 또는 형태변경 등을 해간 차량의 색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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