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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강용석에 "우린 9회말 2아웃인 사람들" 독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JTBC]

JTBC ‘썰전’의 강용석(44)이 네티즌 수사대의 ‘과학수사’에 감탄했다.

21일 방송될 JTBC ‘썰전’의 주제는 ‘박시후 사건, 그리고 황색 저널리즘’.

‘썰전’ 녹화에서 예능심판단은 최근 연예계에 파문을 일으킨 ‘박시후 사건’을 주제로 무차별 보도를 하는 황색저널리즘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연예인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각도 많이 달라졌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네티즌 수사대의 활약을 꼽았다.

대표적인 사례는 ‘아이유-은혁 사건’과 ‘빅토리아 숟가락 사건’. 네티즌들은 아이유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확대해 눈동자에 비친 불빛이 은혁의 집 전등과 일치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가 SNS에 올린 사진 속 숟가락에 비친 최강창민의 모습을 찾아내기도 했다.

강용석은 “이 정도면 소년탐정 김전일급”이라고 감탄했다. 이윤석도 “CSI 뺨친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구라는 “그래도 우리는 어디 가면 알아 봐주고, 고기라도 한 점 더 주지 않냐”며 “대중의 관심과 질타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강용석에게 “우리는 이미 9회 말 2아웃인 사람들”이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TBC ‘썰전’은 2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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