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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원 박도 구속 신경사와 대질|인천파두목 등 7 명 수배|미군열차갱 사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속보=회덕미군열차 「갱」사전과 관련, 서울시경소속 신회덕 경사를 구속한 서울시경수사3계는 지난16일하오 충남도경으로부터 이첩 받은 정보원 박성관(25)을 법인 은닉혐의로 추가 구속했다.
박은 신경사와 함께 서울중부경찰서에 수감됐다.
시경은 신경사와 박을 대질신분 한 결과 ⓛ신경사는 제보를 받은 14일밤11시20분에 박이 「세단」을 대절해와서 함께 갔다고 주장했는데 대해 ②박은 미리 인천에서 신경사에게 연락, 신경사집으로 찾아가서 집 앞 주유소에서 신경사와 함께 끌고 온 29××번 「세단」에 탔다고 서로 엇갈린 진술을 했다.
경찰은 회덕에서 정보원 박이 서울파두목 김동문과 부평파 조모를 고의로 풀어 주었다는 점과 신경사가 서울 삼각지 「로터리」에 있는 깍두기집 앞에서 부평파 부두목 허를 쉽게 놓쳤다는 점을 물어 따지고있다.
시경은 인천파 두목 강건희(40), 부두목 허동순(40), 서모, 조 모, 서울파두목 김동문(43) 과 손모, 부평파 두목 민한기(39) 등 7명을 지명수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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