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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둔화방지토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박정희 대통령은 19일 상오 청와대에서 열린 월례무역확대회의에서 내년도 수출목표액을 3억5천만 「달러」로 확정하고 수출진흥대책에 역행하는 모든 시책을 보류, 또는 철폐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밖에 ①내년도 추경예산편성 때 일반경비나 다른 건설비에 우선해서 산은과 중소기업은행에 재정자금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라 ②수출대체 및 노후시설을 대체할 때에는 가능한 한 국산기계를 많이 사용하라 ③수출증진이 산업성장의 선도적 역할을 하므로 현재의 수출추세를 둔화시키지 않도록 노력하라 ④일반업자는 수출품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격을 낮추어 해외시장에서 외국상품과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아울러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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