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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의 미덕 깨우칠 터.|이청담 스님 종정 진산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한불교조계종통합종단 제2대 종정으로 뽑힌 이청담 대종사의 종정진산(취임)식이 13일 상오10시 조계사대법당에서 5백여 명의 승려 및 신도들이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지난10월15일 입적한 이효봉 종정의 후임으로 2백만 신도들의 추앙을 받게된 청담 대종사는 취임사를 통해『기아의 고통에서 허덕이는 중생을 건지고 욕심에 사로 잡혀 싸움을 일삼는 중인들에게 자기희생의 미덕을 깨우치는 등 네가지기원으로 종단을 바로 잡아 인류사회의 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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