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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제철공장 내년 봄에 착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7일 동화】미국·서독·영국·이태리 4개국의 강철회사는 한국종합강철회사 설립 차관국 조직에 지난 6일 밤「피츠버그」에서 정식으로 합의했다.
회담 소식통과의 전화통화에 의하면 미국의「코퍼즈」사, 서독의「데마크」사, 영국의 「웰만」사, 이태리의「이탈리아·소시에티·이탈리아나·임플란테」사는 4일간의 협의 끝에 자기들이 1억불, 한국정부가 2천5백만 불을 각각 출자하여 머지않아 착공하도록 결정했다고 한다.
한국 최초가 될 이 국제차관단의 그 밖의 결정사항은 다음과 같다.
ⓛ대한협상은 주로「코퍼즈」사가 맡는다.②「데마크」사는 영·이 회사까지 대표한다.③일본의 팔번제철을 차관단에 끌어넣기 위해 노력한다.④차관단 및 서울정부가 합의한 곳에서 내년 봄까지는 공장건설이 시작되도록 최선을 다한다.⑤세계은행 및 대한협의체와는 될 수 있는 대로 협조하되 직접적인 관련은 맺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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