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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방송 일원화|방송공사를 설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는 국영방송의 질적 향상과 독립채산제운영을 위해 공보부 산하 방송국을 일원화하여 방송공사를 설립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고위 소식통은 6일 공보부 산하 14개 국영방송국과 19개 중견소는 공보부 방송관리국의 지휘감독을 받게 되어 있으나 일관된 방송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 우선 첫 단계로 현 공보부 방송관리국을 독립시켜 방송 청을 신설한 다음 국영방송의 공영화를 위한 공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그 실현은 예산조치 등 이유 때문에 3, 4년 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이 소식통은 국영방송의 단계적인 공영화로써 매년4억2천여만 원이 소요되는 방송예산 (TV는 제외) 은 절감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국영방송의 공영화는 민간방송이 육성된 뒤에 실현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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