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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통화팽창 주시하며 화폐정책 실시할 것

중앙일보

입력

[<인민일보> 03월 14일 04면]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인민은행장은 13일 “금년 2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2%로 예상보다 높아 통화 팽창에 대한 빈틈없는 경계를 필요로 한다”며 아울러 “금년에는 통화 팽창을 예의주시하며 물가안정을 목표로 화폐정책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 후, 프레스센터 측은 13일 중앙은행장을 초청하여 ‘화폐정책과 금융개혁’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언론이 주목하고 있는 중국의 화폐정책 동향에 관해 저우샤오촨(周小川) 은행장은 “중앙은행은 소비자 물가지수를 중시하며 금년에는 화폐정책 등 여러 조치를 통해 물가 안정과 안정적인 통화 팽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저우샤오촨 은행장은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약간의 빠른 통화 팽창도 관계 없다는 일부 의견도 있지만 국제사회와 중국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이런 생각이 맞다고 할 수 없다”며 “중국은 통화 팽창을 주시하고 물가 안정을 살피며 화폐정책을 펴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저우샤오촨 은행장은 “정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중국은 금년에도 계속해서 안정적인 화폐정책을 실시할 예정이며 광의 화폐 M2의 증가 예측 목표는 약 13%로 설정하고 있다”며 “금년에 광의화폐 공급량의 예정 증가 목표를 13%로 정하였고 작년과 재작년에 실현한 숫자와 비교해 보면 빠듯한 경향이 있다. 화폐정책은 중성적인 경향이 강하며 물가 안정을 더욱 중시하는 쪽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정책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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