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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잔혹사’ 김현주 “취중 눈물 연기의화룡정점을 찍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드라마하우스]

“취중 눈물 연기의 화룡정점을 찍다!”

JTBC 새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김현주가 리얼한 ‘취중 눈물 연기’로 현장을 압도했다.

김현주는 23일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궁중잔혹사, 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 제작 드라마하우스)’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인조의 후궁이자 조선 최고의 팜므파탈 소용 조씨로 열연을 펼쳐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현주가 실감나는 ‘취중 눈물 연기’를 펼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촬영신은 소실 자리를 알아보라는 아버지 조기의 말에 서러움을 못 이긴 얌전(소용 조씨의 어린 시절 이름)이 단숨에 술을 들이켠 뒤, 술상을 뒤엎고는 울음을 터트리는 장면. 김현주는 극중 어머니 한옥(정선경) 앞에서 술을 마시며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리얼 취중연기로 남다른 연기 열정을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 장면은 첩의 딸로 태어난 얌전의 아픔과 서러움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신분상승에 대한 본격적인 야망을 드러내야하는 고난도의 연기가 요구됐던 상황. 김현주는 비천한 신분으로 태어난 운명에 처절하게 맞서려는 얌전 역에 완벽히 몰입, 진짜 술을 마신 듯 눈물 범벅 울분의 감정을 토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샀다.

김현주의 취중신 촬영은 지난달 17일 경기도 이천 무대마당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현주는 자정을 넘어 새벽까지 촬영이 이어졌음에도 불구,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술상을 뒤엎는 장면에서 음식이 잘 날아가도록 능숙한 자세를 취해 단 두 번의 시도 끝에 OK컷을 완성했는가 하면, 촬영 내내 지친 스태프들의 기운을 북돋우며 힘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는 귀띔.

제작진은 “김현주가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악녀 소용 조씨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돼 매순간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소용 조씨 역을 200% 소화해내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만큼 김현주의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은 조선 시대 사랑과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스스로 악마가 돼가는 왕의 여인들의 처절한 궁중 암투를 치열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다수의 작품으로 흡입력 있는 필력을 과시해왔던 드라마계의 원로 정하연 작가와 색깔 있는 연출력을 발휘했던 노종찬 PD가 힘을 합쳐 완성도 높은 정통 여인 사극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JTBC 새 주말연속극 드라마 ‘궁중 잔혹사-꽃들의 전쟁’은 ‘무자식 상팔자’ 후속으로 23일 첫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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