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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큰잔치] 코로사, 2차대회 무패로 우승

중앙일보

입력

신생팀 코로사가 2001 핸드볼큰잔치 2차대회에서 무패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선두 다툼을 벌이던 두산그린이 성균관대에 패해 이미 우승을 확정한 코로사는 18일 태릉오륜관에서 계속된 2차대회 최종일 남자부 경기에서 상무를 27-22로 물리치고 5승1무를 기록했다.

1위가 된 코로사는 22일 4강 토너먼트에서 4위 상무(3승3패)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시 한번 맞붙는다.

이준희(5골)의 스냅슛과 이석(7골)의 속공 대결이 불을 뿜던 코로사와 상무의 승부는 후반 이재우(6골)의 파워 넘치는 돌파에 이은 득점이 살아 나면서 코로사쪽으로 기울었다.

이재우는 상대 수비가 붙으면 6m라인 쪽으로 파고 들고 상대 수비가 떨어지면 여지없이 중거리슛을 날려 후반에만 4득점하며 코로사의 승리를 이끌었다.

◇18일 전적
▲남자부
코로사 27(12-11 15-11)22 상무
▲동순위
1.코로사(5승1무)
2.충청하나은행(4승2패)
3.두산그린(3승1무2패)
4.상무(3승3패.승자승)
5.성균관대(3승3패)
6.경희대(1승1무4패)
7.한국체대(1무5패)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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