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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감기 막으려면 모과차·대추차·진피차 …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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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면 매년 불청객이 찾아온다. 황사와 꽃가루다. 두 불청객은 건조한 대기를 타고 떠다닌다. 게다가 일교차가 커지고 습도가 떨어지며 코 안쪽의 말랑말랑한 점막이 건조해진다. 점막은 촉촉해야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잘 걸러낸다.

계절이 바뀌는 봄철에는 생체리듬도 깨져 면역력이 떨어진다. 노인과 아이들의 감기 환자가 많아진다. 이런 계절적 특징 때문에 노인과 아이들을 중심으로 감기 환자가 증가한다.

봄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려면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는다. 수분 보충도 충분히 한다. 한방에선 봄철 감기 예방을 위해 모과·대추·진피·오미자·율무로 차를 만들어 마신다.

모과는 기관지 보호에 효과적이다. 열을 낮추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가래를 없앤다. 한방에서 모과를 감기·기관지염·폐렴에 쓰는 이유다. 대추는 신체의 혈을 보강하고 신경을 완화시킨다. 피로 해소와 숙면에 좋다. 기침을 가라앉히고 몸의 기운을 북돋운다. 진피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감기 예방에 추천된다.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열·기침·갈증을 해소한다.

오미자는 풍부한 영양소로 눈을 밝게 하고 인체에 해로운 활성산소에서 뇌를 보호한다. 율무는 면역력을 키우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동맥경화·심장병·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봄철 호흡기 질환에 좋은 한방차이지만 집에서 만들어 마시기 번거로울 수 있다. 다섯 가지 재료를 알맞은 비율로 배합해 만든 제품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방차 전문기업 명신의 차랑 제품에는 모과·오미자·진피·율무·대추를 골고루 함유한 ‘목에는 늘’이 있다. 이 한방차는 기관지가 약하고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에게 좋다. 차랑 제품은 독자적인 로스팅법으로 만들어 한방차의 쓴맛을 줄였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한방차는 너무 오래 달이면 약재 특유의 맛과 향이 달아나 쓴맛이 강해진다. 한방차는 뿌리·줄기·열매로 만들기 때문에 약 95도의 물에서 3~4분 정도 우려야 제 맛을 즐길 수 있다. 물의 양은 삼각티백 200~250mL, 종이티백 120~150mL가 좋다.


방용석 원장 동국대 한의학과 겸임교수

※차랑과 중앙일보는 차랑 홈페이지(www.charang.net)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목에는 늘’ 한방차를 증정한다. 문의 1899-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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