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삼성서울병원 줄기세포藥 중심 되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줄기세포를 활용해 미숙아 폐 질환을 치료하는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에도 삼성서울병원이다. 삼성서울병원은 메디포스트에서 진행한 관절염치료제 '카티스템'의 임상을 주도했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폐질환 치료제 ‘뉴모스템(Pneumostem)’ 임상 2상의 첫 환자 투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에서 생후 8일 된 640g 저체중 신생아를 대상으로 뉴모스템 임상 2상 시험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뉴모스템’은 미숙아 사망과 합병증의 주요 원인인 기관지 폐 이형성증 예방 치료제다. 제대혈(탯줄 내 혈액)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뉴모스템’이 폐 조직을 재생시키고 염증소견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메디포스트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장윤실 교수팀 및 서울아산병원 신생아과 김기수, 김애란 교수팀이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7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뉴모스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게 되면, 희귀의약품 지정을 추진해 2상 완료 후 바로 상용화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인기기사]

·“오빤 카바스타일~” 중국 카바수술 첫 환자 8개월 후 보니… [2013/03/11] 
·의료계 대규모 자격정지 잇따르나… [2013/03/11] 
·의사는 역시 고소득자? ‘연봉 높은 직업 순위' 상위권 기록했는데… [2013/03/11] 
·박근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고발 [2013/03/11] 
·동아제약, 염색약 '비겐크림폼' 체험 이벤트 실시 [2013/03/11] 

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