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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처가 소실 자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12일 하오 서울영등포경찰는 남편의 소실을 칼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한순덕(33·경남 함양군)씨를 중상해혐의로 구속했다. 한 여인은 지난 12일 하오 4시쯤 고향에서 상경, 영등포구 구로2동 간이주택 208호에 사는 남편 박기훈(36)씨의 소실 나순이(26)씨를 찾아가 나씨를 「재크·나이프」로 두눈과 얼굴을 마구 찔러 실신시킨 뒤 코까지 도려냈다. 나씨는 인근병원에 입원중이나 중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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