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중임 폐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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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춘천=박석종기자】윤보선 신한당 총재는 13일 『동일인의 장기집권에 의한 독재정권화와 정권연장을 위한 부정선거감행 등 폐단을 없애기 위해서는 대통령 중임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 『집권하면 헌법을 개정해서 대통령 중임제를 폐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후방요원 파월을 검토중이라는 박 대통령 진해 발언에 대해 윤씨는 『박정권이 국민의 증파반대 감정을 두려워한 나머지 명목과 병종을 바꾸어 사실상의 증파를 꾀하려는 암시』라고 지적, 『국가안위에 관련되므로 어떤 명목의 증파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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