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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서 저지"|민중당 다수횡포 비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민중당은14일 국회재경위에서 지난13일밤 12건 총 2억2천5백만5천「달러」의 재정차관및 상업차관지불보증안을 공화당이 수의 힘으로 통과시킨데 대해 『차관승인에 필요한 절대 요건을 결한사업에대한 지보안을 수의 횡포로 통과시킨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 본회의심의를 통해 통과저지 투쟁을 벌이기로 방침을 세웠다.
양회탁 원내부총무는 14일 『통과된 12건의 차관사업이 (1)계약이 미체결되었거나 (2)실수요자의 선정이되지않았고 (3)내자조달책 (4)기술검토 등이 미비된 것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하고 본회의 심의에서 (1)종합자동차 제조공장(신진공업 1천3백95만1천「달러」) (2)종합기계공장건설(동양중공업 5천4백39만1천「달러」) 등 11건의 상업차관을 반대 또는 보류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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