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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동생 사살|상속에 불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전주】9일 밤9시30분쯤 전북 완주군 이서면 상립리 1구에 사는 박찬성 (38·농업)은 술에 취해 가산분배를 둘러싸고 형들과 다투다가 10여년전 제대할때 군에서 갖고나온 「카빈」 소총을 난사, 어머니 김순이(57)씨와 친동생 박찬철 (36) 씨를 즉사시켰다.
4형제중 장남인 박은 지난해 그의 아버지가 죽고 어머니밑에서 살아왔는데 이번 어머니가 가산을 분배할때 그의 몫이 적다고 이와같은 법행을 저질렀던것. 박은 범행후 도주했으나 10일상오 전주경찰서에 의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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