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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 14일 메달리스트의 밤 개최

중앙일보

입력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15일 오후 6시 신라호텔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2002년 '메달리스트의 밤'을 연다.

그동안 올림픽 등 각종 국제종합대회에서 국위를 선양한 메달리스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다음달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도 참석한다.

한국은 지난 84년 LA올림픽 이후 2000년 시드니올림픽까지 5차례 하계올림픽에서 154개의 메달(금45.은46.동45), 92년 알베르빌대회 이후 3차례 동계올림픽에서 16개의 메달(금9.은3.동4)을 각각 획득,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가입한 세계 200여개국 중 10위권의 경기력을 유지해 오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7월 모스크바 IOC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 조경자대한체육회 부회장에 대한 올림픽훈장(Olympic Order) 전수식도 있을 예정이다.

조 부회장은 지난 59년 제25회 세계탁구선수권(독일 도르트문트)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이끌었고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 총감독과 시드니올림픽 부단장을 맡는 등 여성스포츠 발전을 통한 올림픽운동에 기여해 왔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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