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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여부 판가름|7일부터 교련대의원 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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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두 동강이 난 대한교련이 통합되느냐의 여부를 1년만에 판가름하게될 제24회 대한교련전국대의원대회가 오는7일 상오9시30분부터 서울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교육회 조직연구위원회」가 중등 교육회를 포섭하는 방안으로 제시한 교련개편안이 중점 토의될 것이다. 그 주요골자는 ①대의원과 이사구성비율을 초등3 중등2 대학1(현재는 초등7.3 중등 및 대학2.7)로 하고 ②교련의 조직체제는 현재대로 지역별조직을 원칙으로 하여 도교육회안에 학교급별 분과교육회를 두며 ③대의원의 직위별 구성비율을 교사3 관리직(교장등) 2(현재는 교사2 관리직1)로 한다는 것 등이다.
이 개편안에 대해 교련과 문교부 측은 매우 타당한 절충안이라면서 이 조건아래 두 개의 분리된 교직단체가통합되기를 요망하고 있으나 중등교육회는 여전히 반대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중등교육회의 주장은 ①대의원과 이사구성비육을 초·중·대 할 것 없이 모두 같은 수로 하고 ②교련조직체제를 학교급별 3원제로 하며 ③대의원의 구성비율도 교사와 관리직이 모두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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