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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을 위하여 월동용품의 값과 선택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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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5면

겨울이 문턱에 다가서고있다. 주부들은 형편에맞는 월동준비에 머리를써야한다.보온을위한 난방장치와 털실·내의등 가격과 선택방법을살펴본다.

<스토브>
▲연탄용=해마마 연탄가격이 오르던중 이번에는 품귀상태와 가격미조정으로 연료의 아쉬움을 겪고있다.
그래도 가장 실용화 한것은 연탄난로다. 요즘 이난로를 마루에두어 방안공기의 자유로운유통과 바깥과 실내온도의 급변을막아 많이 이용되고있다. 가격은 평균9백원. 재료는 무쇠.금년들어 새로운「디자인」은 없고 탄재를 아래로 빼낼수 있는것은 1천원∼1천5백원 까지.
그리고 연통과 받침대「스토브」막이등의 가격이 5백원정도든다. 19공탄의 시간당 발열량은 2천7백70큰「칼로리」이며 시간당 연료비는 1원50전가량이다. 이연탄난로는 방안이 건조해지므로 젖은 수건을 걸거나 물주전자를 얹어 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석유용=완전한 난방효과로 점점 대중화 하고있다. 연탄난로의 거추장스러움에 비해 간편하고 참신한「디자인」으로 찾는사람이 부쩍 늘어가고 있다.
가정용「스토브」는 구공탄보다 배에 가까운 열량을내고 시간당 연료비는 2원정도. 9평정도의 방에가장 적당하다. 주의점은 휘발유는 쓰지말아야하며 반드시 일등유를 써야한다.
가격은 1만2천원∼2만여원까지다.
▲전기난로=우리나라에서도제조되어 시중에 얼굴을내밀고있다. 그러나 전기료가많이들어 별반 이용하지않는다. 현가격은 6천5백원∼8천8백원이며 시간당연료비는14원50전이든다. 석유나 연탄을사용하는것보다실내공기가 탁하지않는게장점이다.

<털실>
작년의 시세보다8%가오른편이다. 순모와혼방모사가 가장많이팔리고있다.
순모가 폭신하나 세탁하면 약간 주는데 반해혼방모사는 실용적인 관계로인기가 높아진다.
좋은 털실을고르는 방법은 풍만한 탄력과 독특한 윤기가 있는것을택해야한다.
순모는 1「파운드」에 1천6백20원이며 혼방모사는 1천5백원정도.

<속옷>
면사값이 작년보다 20%올라 전체적으로 가격이 오르거나 질이 낮아진 편이다. 촉감이 좋은 털내의가 2천5백원 가량이며「엑슬란」과「코튼」이 섞인것은 1천원 내외다.
무명내의는3백원∼7백원까지 하며 어린이 용은「엑슬란」종류가 3백원, 무명제품이 1백원, 보온이잘되는 융내의가 1백40원이다. 해마다 추위가 심해질수륵 가격은 오르는편이니겨울맞이는 한걸음앞서 준비할수 있으면 이상적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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