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금강제화, 라이프스타일 맞춰 브랜드 다양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9면

금강제화가 2013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남성정장구두 부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가 결과 금강제화가 1위 71점으로 전년 대비 4점 하락, 에스콰이아가 2위 69점으로 전년과 동일, 소다가 3위 65점, 탠디가 4위 63점으로 1점 하락했다.

남성정장구두 산업의 모든 브랜드에서 구성요인별 점수가 전년 대비 하락했다. 특히 1위인 금강제화의 점수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금강제화는 브랜드 인지도/브랜드 이미지/관계구축에서 모두 4점씩 하락했으며, 구매의도는 5점 하락, 브랜드 충성도는 2점 하락했다. 남성정장구두 산업에서는 1위와 2위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3위와 4위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금강제화는 1954년 창립 이래 국내 제화업계 1위 기업으로서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 제화뿐 아니라 일상 생활의 모든 면을 아우르는 토털 패션 기업으로 발전해왔다. 금강제화는 업계 1위라는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과거 국내 제화시장에 닥친 위기를 멀티 브랜드 전략으로 넘어온 것처럼 미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경영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금강제화는 한국인의 발 모양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연구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특히 금강제화는 다양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한 ‘대중적인 고급화’와 ‘다양화’를 지향하고 있다. 30여 개 이상의 다양한 브랜드와 뛰어난 품질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속에 항상 함께하는 금강제화는 드레스화·캐주얼화·아웃도어·레저 등 각 부문별로 차별화를 위해 다각적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금강제화라는 패션 매장에서 남녀노소의 고객들에게 맞는 브랜드의 신발과 의류·핸드백 등을 고객이 한눈에 비교하며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는 것이 브랜드를 다양화하는 이유라 하겠다. 특히 정장구두는 ‘고급화’에 초점을 맞추어 최고급 수제화 헤리티지 라인을 확대해 브랜드는 물론 클래식 슈즈 편집숍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금강제화는 국내 구두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중·장년층뿐 아니라 미래 고객인 젊은 층으로부터 폭넓은 호응과 사랑을 이끌어내 업계 선두로서 자존심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한편 금강제화는 최근 서울 명동 금강제화 매장 2층에 국내 최초로 수제화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헤리티지 라운지를 오픈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수제화의 사후 관리뿐만 아니라 구두와 발에 대한 모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정구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