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 "지난해 매출 155억원"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 등록기업인 소프트포럼은 7일 지난해 매출액은 155억원으로 전년(95억원)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공개키기반구조(PKI) 보안업체인 소프트포럼은 또 지난해 고객사(레퍼런스 사이트)는 190개로 전년(130개)대비 46%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소프트포럼 관계자는 "PKI시장은 고성장이 예상되지만 기업부문은 투자가 늦춰지고 있다"며 "그러나 소프트포럼은 주로 금융권을 집중 공략해 매출목표를 거의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금융권 PKI 구축현황은 소프트포럼이 51개사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이니텍 21개사, 펜타시큐리티가 7개사로 뒤를 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제 1금융권 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은 소프트포럼(56%)과 이니텍(44%)으로 양극화됐다"며 "정보통신부가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증권사와 은행의 수를 늘리는 것을 추진하는 만큼 공인인증서 프로젝트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