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온, D램 고정거래선 공급가격 인상 방침

중앙일보

입력

세계 4위 D램업체인 독일 인피니온 테크놀로지가 고정거래선에대한 D램 계약가격 인상을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파이낸셜 타임스 독일어판에 따르면 울리히 슈마허 인피니온 테크놀로지 회장은 "수요가 여전히 강력해 가격이 오르고 있다"면서 우리는 계약 공급가를 인상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 저널도 세계 2위 업체인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하이닉스의 D램 가격 인상조치를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었다.

3일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에 따르면 숀 마호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대변인은 "우리는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시장이 이같은 인상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이를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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